1.경막외마취란 무엇인가?
경막외마취는 척추신경을 둘러싼 경막(dura) 바깥 공간에 마취제를 주입하여
통증 전달을 차단하는 마취법입니다.
• 전신마취처럼 완전한 의식 소실은 없음
• 주로 아래 허리나 흉추 부위에 시행
• 출산, 제왕절개, 각종 하지/복부 수술에 널리 사용됨
▶척추마취와 경막외마취의 가장 큰 차이점
• 척추마취 : 경막 안쪽(subarachnoid, CSF 공간)에 약물 투여 → 즉각적이고 강력
• 경막외마취 : 경막 바깥(경막외 공간)에 약물 투여 → 서서히 작용, 조절 가능
2.경막외 공간은 어디인가?
경막외 공간(Epidural space)은 다음 구조 사이에 존재함.
• 노황색인대(Ligamentum flavum) 뒤쪽
• 경막(dura mater) 바깥쪽
이 공간에는
• 지방조직
• 혈관
• 신경근
이 존재하여 약물이 천천히 퍼지고 서서히 작용함.
3.경막외마취는 어떻게 진행될까?
1)자세잡기
• 측와위 또는 sitting position
• 허리를 최대한 굽혀서 공간 확보
2)천자(Level 선택)
• L2-3, L3-4, L4-5 부위 선택
• 튜이 바늘(Tuohy needle) 사용
3)Loss of resistance 기법
• 바늘 끝이 인대 저항을 지나 경막외 공간에 들어가면
“툭” 하고 저항이 사라지는 느낌
• Saline 또는 air 사용
4)Catheter 삽입(선택적)
• 필요 시 카테터를 3~5cm 삽입해 유지
• 장시간 수술, 산모 통증 조절 등에 필수
5)Test dose(시험용 마취제)
• 혈관 또는 지주막하 공간으로 잘못 들어가지 않았는지 확인
6)본 마취제 투입
• Lidocaine, Ropivacaine, Bupivacaine 등 사용
• 서서히 감각/운동 신경 차단이 발생
4.경막외마취에 사용되는 약물
▶국소마취제
• Ropivacaine
• Bupivacaine
• Lidocaine
▶부가 약물
• Fentanyl
• Sufentanil
• Clonidine
▶Test dose 구성
• Lidocaine+Epinephrine 혼합
• HR 상승 여부로 혈관 삽입 여부 판단
5.경막외마취의 장점
• 지속적 통증 조절 가능(카테터로 유지)
• 전신마취보다 호흡 억제가 적음
• 산모가 의식 있는 상태에서 출산 가능
• 척추마취 대비 혈압저하가 덜함
• T-level 조절 가능
6.경막외마추의 단점·주의점
• 삽입 과정이 어렵고 경험 필요
• 작용 시간이 느림(onset 10~20분)
• 불완전 차단(failure rate 존재)
• 혈관삽입/지주막하삽입 위험
• 저혈압, 두통, 감염 등 부작용 가능
7. 경막외마취가 특히 필요한 경우
• 제왕절개(Combined spinal epidural 포함)
• 산부 통증 조절(Labor epidural)
• 장시간 복부/하지 수술
• 만성 통증 조절(Epidural block)
8. 경막외마취 vs 척추마취 요약 비교 표
| 항목 | 척추 마취 | 경막외마취 |
| 작용 시작 | 빠름(즉각) | 느림(10~20분) |
| 효과 | 강함 | 조절 가능 |
| 카테터 유지 | 불가 | 가능 |
| 혈압저하 | 크다 | 상대적으로 적음 |
| 주 사용 분야 | 정형외과, 산부인과 | 산모,장시간 수술 |